‘행복하다면 그렇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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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면 그렇게 해’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4.01.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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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치전원 정준오 학부생 쓴 ‘여행에서 맞은 서른 길 위의 깨달음’ 관심…여행의 매력 물씬 풍기는 진솔한 생각 담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2학년에 재학중인 정준오 학부생이 지난 2012년에 출간한 ‘행복하다면 그렇게 해-여행에서 맞은 서른 길 위의 깨달음’ 책이 재조명받고 있다.

정준오 학부생의 책이 다시금 주목받는 이유는 치전원 학생으로서, 예비치과로서 미래 진로고민과 치열한 사회구조 속에 고뇌하는 마음을 여행을 통해 채득한 서정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풍경사진으로 속을 꽉 채웠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주변의 사회구성은 경쟁과 변화 속에 감성은 배제되고, 현실에만 안주하게 하는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정준오 학부생이 쓴 책은 팍팍한 삶의 굴레에 놓여 진 현대인들에게 여행이라는 단편적인 요소를 제시하는 것이 아닌 여행 속 특별한 존재를 부각시켜 삶의 고뇌를 조금이나마 풀어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책 내용도 새 출발을 결심한 서른과 93일 동안의 여행동안 보고 듣고 체험한 일상을 진솔한 필체와 감성으로 맛깔나게 풀어냈으며, 여행지인 중국 도시 투어,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인도 자원 활동과 기차여행, 프랑스 알프스 스노보딩,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등 대장정에서 얻은 깨달음이 담백한 문장에 녹아들어 있다.

또한 여행 내내 끊임없이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 내용도 곳곳에 배치, 진부한 삶의 쳇바퀴를 돌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에게 놓여진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내가 행복한가?’를 어디에 기준점을 둘 것인지를 조금이나마 제시하고 있다.

정준오 학부생은 “‘행복하다면 그렇게 해-여행에서 맞은 서른 길 위의 깨달음’은 내가 소중하게 여기던 것들을 놓아버린 후의 방황과 그 사이 응축된 경험들이 담긴 진솔한 자서전이자, 낯선 풍경 속에 들어가 보고서야 비로소 알게 된 행복의 비밀에 대한 실천적 연구 보고서”라고 말한다.

그는 “여행의 매력은 존재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의 조각들과 길 위에서 만난 인연들의 은은한 이야기들이 경쟁과 변화라는 물결속에서 행복과 연계될 수 있는 방법으로 독자들에게 제시됐음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현재 ‘행복하다면 그렇게 해-여행에서 맞은 서른 길 위의 깨달음’은 인터파크를 비롯해 영풍문고 등 온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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