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사포럼, 의료협동조합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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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사포럼, 의료협동조합 조명한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1.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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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구강보건정책에 관한 연구 역량 강화 방침…프리랜서 치위생사 활동 관련 연구도

(가칭)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 이하 치위생사포럼)이 사회적의료협동조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올 2014년에도 구강보건정책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치위생사포럼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미나 진행 방향 및 부대사업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치위생계의 구강보건정책 세미나를 도맡아왔던 만큼 올해는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의 한 방편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의료협동조합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황윤숙 대표는 “지난해 의치보철학 과정과 전략에 관한 세미나에 이어 올해도 구강보건정책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구상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복지부가 관할하는 사회적의료협동조합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는 강연을 우선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는 사람을 만드는 작업에 집중할 생각”이라면서 “간사를 발굴해서 강의를 맡기고 세미나의 문제점을 모니터링 하는 등 기존 사업을 다듬어 낼 작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대사업으로 진행되는 ‘책이야기’의 비중을 늘려 단순 자기개발 도서를 읽는데 그치지 않고, 보건의료 관련 도서를 선정해 직접 저자를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이외에도 치위생사포럼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활성화를 위한 근거 마련 등에 관한 연구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들의 활동 내역을 수집해 그들의 입지를 다지는 역할에 앞장 설 방침이다.

황 대표는 “유휴인력을 이끌어내는데 핵심은 ‘훈련’이 아니라 ‘환경’이다”면서 “정책을 바로 알고 그에 맞게 대응하면서 그들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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