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들, 영리화 반대 거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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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들, 영리화 반대 거리 나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1.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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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보건의료단체, 오는 27일 서울역서 기자회견 및 대국민 캠페인 진행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보건의료 상업화 저지를 위한 의약 5단체 및 보건의료노조 공동협의회’(위원장 김세영 이하 협의회)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역에서 ‘보건의료 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6개 보건의료단체 공동캠페인’에 나선다.

보건의료 영리화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괴담’과 ‘무책임한 선동’으로 치부하면서 보건의료 영리화 정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이에 협의회는 직접 국민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 영리화 정책이 국민들의 건강과 미래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 것인지 알려내고, 6개 보건의료단체의 반대 입장을 국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공동캠페인은 1부 사전행사로 보건의료 영리화정책 반대 스티커 붙이기, 퀴즈, 대국민홍보물 배포를 진행하고, 6시30분부터 기자회견을 열어 각 단체장의 취지 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을 진행한다.

이어 7시부터는 퍼포먼스, 홍보물 배포, 인증샷 찍기, 서명운동 등 대국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회 위원장인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은 “6개 보건의료단체가 거리로 나와 국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보건의료 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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