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저소득 장애인 치과 진료비 마련 ‘모금함‘ 배포…사랑 나눔에 동참 원하는 치과의원은 스마일재단으로 문의
입춘임에도 여전히 추운 겨울,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는 훈훈한 치과계 소식이 있어 화제다.
스마일재단에선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전국 각지의 치과의원에 모금함을 배포했다. 치과의원에 방문한 환자들과 의원 관계자들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모금함 속 기금은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 진료비로 사용된다.
2006년부터 꾸준히 스마일 모금함을 배치해 두고 있는 한 치과의원 원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행복한 기부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의 칭찬에 쑥스러움도 느낀다”며 “하지만 환자분들과 먹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그들을 위해 한 푼, 두 푼 참여해 주시는 환자분들께 감사함을 느끼며, 모금함이 더 무거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작은 사랑이 모여 무거워진 모금함은 스마일재단에 연락하면 바로 수령해 간다. 또한 지역적 제한으로 스마일재단이 직접 수령하기 힘든 지역일 경우 모금함 속 후원금을 스마일 재단 후원계좌로 입금하거나, 모금함을 스마일재단 사무국으로 보내주면 된다.
한편, 스마일 모금함을 배치해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향상에 동참하고자 하는 치과의원은 스마일재단(전화 02-757-2835~7번)에 모금함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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