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기공행위고시 좌절 가장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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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기공행위고시 좌절 가장 아쉽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2.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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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손영석 회장, 퇴임 기자회견 갖고 소외 밝혀…기공소 개설등록 법제화 한 ‘의기법 개정’ 성과로 꼽아

 

“역대 치과계 유관단체 중 전체 전문지 1면을 장식한 건 이번 집행부가 처음이었지 싶다”(웃음)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손영석 회장이 지난 11일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내 성과와 아쉬운 점을 손꼽으며, 소외를 밝혔다.

▲ 11일 퇴임 기자간담회
손 회장은 임기 내 아쉬웠던 점에 대해 “노인틀니 급여화 시행에서 타 선진국처럼 기공행위를 고시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웠다”면서 “정책사업에 있어 나름 소통해왔으나 회원 설득이 부족했던 점도 아쉬운 기억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반면, 기공소 개설 등록을 법제화 한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개정’이 지난 18대 국회를 통과한데 대해서는 집행부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손 회장은 지난 8월 발의된 치과기공산업진흥법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히며, 차기 집행부에 당부의 말을 남겼다.

▲ 손영석 회장
손 회장은 “치과기공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가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법인 만큼 차기 집행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길 바란다”면서 “법안이 통과된다면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잘 만들어 치과기공사진흥법을 멋진 집으로 꾸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손 회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노인틀니보험급여 시행방법 및 제작비 원가 계산 ▲이사회 선출 대의원 폐지 ▲분과학회에 보수교육 평점 부여 ▲선거공영제 도입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정책연구소 설립 등을 임기 내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끝으로 손영석 회장은 “역대 최다 후보가 출마하면서 지지층이 나뉠 수 있겠지만, 차기 집행부는 흩어진 회원이 다시 뭉칠 수 있도록 끌어안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회원들도 서로 간에 양보하고 타협하며 단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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