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4’ 5월 9∼11일 코엑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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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4’ 5월 9∼11일 코엑스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3.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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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개원가 핫 이슈 강연으로 풍성한 학술잔치…국내외 230여 업체 950여 부스로 역대 최대 전시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9주년 기념 2014 종합학술대회 및 1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4)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먼저 종합학술대회는 COEX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남) 3F, 4F, Hall E에서 펼쳐진다. SIDEX 2014 개최 이튿날인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50여 개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연이 개원의들의 학술욕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SIDEX 2013 때 모습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95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으로, 올해도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 세계 8대 전시회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SIDEX의 위상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

매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가득 채워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는 SIDEX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사전등록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치과의사 5대 행운 대잔치’로 명명된 이벤트는 먼저 학술대회 사전 등록 치과의사 모두에게 문화상품권(5천원권)을 쏜다.

이와 함께 가방, 장바구니, 칫솔, 휴대용구강청정제, 볼펜, 메모지 등 선물꾸러미를 기념품으로 안겨줄 예정이다.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실시, 전시장을 모두 돌아보는 부지런한 관람객(단, 학술대회를 등록한 치과의사)에게는 차량용 핸드폰 충전기(3in 1 Multi Charger&Data Cable)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빠질 수 없는 경품 행사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순금으로 제작된 ‘행운의 열쇠’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SIDEX 2014는 가족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SIDEX’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는 참가자들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학술대회가 열리는 10일과 11일 양일간 ‘Kids Play Zone’을 운영한다.

‘세계로, 미래로’ 슬로건 50개 강연

올해 SIDEX 2014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으로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50여 개의 강연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 SIDEX 2013 때 모습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재료와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고자 ‘Digital Dentistry'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되며, 틀니 보험화 시대를 맞이해 총의치와 국소의치 제작을 위한 강의뿐만 아니라, 의치 보험 강의도 함께 준비돼 있다.

특히, 치과 진료 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악관절 장애에 대한 원인과 치료, 장치 제작에 대한 강의와 이갈이 및 코골이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보존, 보철, 교정, 방사선, 치주, 임플란트 등 치과 진료 전반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으며, 수강 후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원의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

국내 종합학술대회의 세계화를 선도하며 학술대회의 슬로건인 ‘세계로, 미래로’를 실천해 나날이 그 수가 많아지고 있는 외국 치과의사를 배려하고자 토요일은 일어, 영어 동시통역을, 일요일은 영어 동시통역을 준비했다.

또한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각 국의 유명연자와 함께 우리나라 연자를 교차 배치한 임플란트 관련 강의를 시리즈로 준비해, 우리나라와 가까운 아시아권 나라들과 우리나라의 임상 수준을 비교 분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SIDEX 2013 때 모습
아울러 올해는 임플란트 시술과 진료실에서 행할 수 있는 미용치과성형 관련 Live surgery 강의가 새롭게 준비됐는데, 이름 그대로 살아있는 생생한 임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IDEX 종합학술대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게 있다면 단연 Hands on 코스다. 토요일 1회 일요일 2회 총 3회에 걸쳐 동일한 강의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40명의 사전등록자에 한해 참여 할 수 있다. 실습 참가자들에게는 치과용 현미경 각 1대와 실습을 위한 각종 기구와 재료가 모두 제공될 예정이다. 원활한 실습의 진행을 위해 다수의 instructor가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바로 풀어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양한 강연회와 더불어 올해도 어김없이 포스터 전시회가 진행된다. 치의학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포스터를 이용해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시되고, 경연을 통해 우수포스터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포스터 전시회에서는 각 분과학회의 전공의 포스터 발표 우수작을 초청, 최신 임상 경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SIDEX 2014 학술대회는 등록과 함께 강의를 수강 시 보수교육 점수가 최대 4점 인정된다. 특히 작년부터 시행돼 매 3년마다 갱신해야하는 면허재신고를 위한 보수교육 점수 관리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등록 내달 4일까지

임상 및 치의학 강연 프로그램 외에도 법률,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먼저 무료 노무 법률 상담 코너가 10일 마련돼 서치 고문변호사인 이호천 변호사가 진료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노무 문제를 1:1 상담을 통해 해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교양 강좌로는 스코어 업을 위한 골프 원 포인트 레슨이 준비돼 있으며, 부적절한 진료 자세로 인해 늘 직업병에 시달리는 치과의사의 건강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을 위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동안 메이크업, 감성코칭, 여행,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교양강좌 프로그램은 진료에 지친 치과의사와 스탭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기에 충분하다.

SIDEX 2014 전야제 ‘서울나이트’는 국내외 치재상공인 및 해외바이어, 치과계 내외빈을 초청해 5월 9일 오후 6시부터 COEX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멋과 미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SIDEX 2014 사전등록은 다음달 4일까지이며, 사전등록비는 지난해와 동일한 치과의사 7만원, 전공의 군의관, 공중보건의 등 비개원의 6만원이다.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치재상공인 등 치과 관련 종사자들은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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