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국군의무사령관 주관 하 국군수도치과병원 이일구 초대회장
축하드린다. 치과병원 개편 추진경과는?
박동언 사령관님이 오면서 치과병원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으로 시작됐다.
의무사령관님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많이 도와줬다. 군대는 조직과 그 안에 정원을 만들어야 하는 인력 문제가 있어서 여러 난관이 있었다.
국방부와 치협의 도움으로 3월 1일부로 치과병원으로 개편됐다.
현재 규모는 어느정돈가?
치의군의관 15명, 지원인력 15명으로 총 30명 정도 된다.
향후 과제는?
국군수도치과병원의 완전한 독립이다.
지금은 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 예하의 치과병원인데, 이 구조를 어떻게 독립시켜 의무사령부 예하의 기관으로 만들지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할 일이다. 그러자면, 우선 독립된 건물부터 필요한데, 순차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고, 치협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말씀.
군에서 치과의 위상은 굉장히 열악하다. 메디컬 과목만 중요시하면서 치과에 투자를 많이 안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치과 인력이나 장비, 물자 등이 민간에 비해서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우선 이번에 치과병원으로 개편이 되면서 군으로부터 물자를 좀 더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더 넓게 진출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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