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치, 신임회장에 '조선경 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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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치, 신임회장에 '조선경 부회장'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3.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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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에 김희경 부회장‧감사에 강종미‧조은수 회원…“여치 어려운 실정 대변 및 지원” 다짐

 

서울여자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가 조선경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새 집행부의 출발을 알렸다. 수석부회장에는 김희경 부회장, 신임감사에는 강종미 9대 부회장 조은수 회원이 임명됐다.

▲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제23차 정기총회
서여치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 조선경 신임회장
이날 선출된 조선경 신임회장은 “앞으로 여자치과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서여치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외 총회에서는 2013년도 회무보고를 비롯해 재무결산보고 및 감사보고가 이어졌으며, 2014년 사업계획안이 심의‧통과됐다.

서여치는 올해도 학술집담회 및 핸즈온 코스를 개최하는 등 학술활동과 더불어 SIDEX 부스 참여‧홍보, 서울지부 ‘치아의 날’ 행사 참여 등 대외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서여치는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해 온 만큼 ‘영락 애니아의 집’ 진료봉사와 해외진료봉사, 아름다운 하루 행사 등 봉사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 허윤희 회장
한편, 이날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심현구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 서울치대여자동문회 최명진 회장, 경희치대 동문회 안민호 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최영림 회장, 이지나 부회장 등 외빈과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현직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윤희 회장은 임기를 마치면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이 이뤄지는 가운데 우리 여치의 위상은 어디쯤 와 있는지 짚어볼 때다”면서 “서치의 202명 대의원 중에 여성은 아직 고작 5~6명밖에 안 되는 실정이 안타깝다. 앞으로 여치들이 항상 서여치나 대여치를 1순위에 두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최영림 회장도 격려사에서 “과거에 비해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이 늘어나면서 회를 이끌기가 쉽지 않다”면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서울지부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회원을 결집해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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