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 헌신’ 오동찬 과장 시상대 오른다
상태바
‘한센인 헌신’ 오동찬 과장 시상대 오른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3.19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 선정…협회대상 학술상에는 배광식 명예교수 선정

 

▲ 왼쪽부터 배광식, 오동찬
1995년부터 20여년동안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근무하며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해온 오동찬 소록도병원 치과과장 겸 의료부장이 제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40회 협회대상 학술상에는 지난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정년퇴임한 배광식 교수가 선정됐다. 신인학술상에는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하정홍 전임교수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양훈주 전임의가 공동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지난 18일 저녁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김현기·김종환 감사가 특별히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다음달 26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다음달 2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충남지부에서 올라온 회칙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장에서 시상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자로 3년동안 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을 맡아온 고천석 부산지부 회장과 협의회 간사를 역임한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을 비롯해 서울, 광주, 강원지부장 등 5명의 지부장을 수상후보자로 추천키로 했다.

보통 5명의 장관표창 수상후보자 중 2명은 집행부 이사들이 수상해 왔으나 지부장들에게 모두 양보키로 결정했다. 대의원총회에서 시상할 감사패 및 직원표창 수상대상자도 각 위원회에서 추천한 원안대로 결정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SIDEX 2014 후원명칭 사용을 승인했으며, 대한병원협회가 요청해 온 2014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후원명칭 사용을 추인했다.

이와 함께 광고주의 폐업 및 파산, 행방불명 등의 특정사유로 회수가 불가능한 치의신보 2006년도와 2008년도 미수금을 대손처리키로 결정했다.

이 밖에도 보고사항에서는 치협 홈페이지 개편과 병행돼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치과진료 웹페이지 진행 사항, 제10회 대한치의학회 학술상(연송치의학상) 수상자 결정, 국군수도치과병원 개원 진행상황, KDA 홈페이지 불법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김세영 협회장은 인사에서 “우리 28대 집행부 임기도 이제 공식적으로 한달이 조금 넘게 남았다. 4월 마지막 정기이사회와 임시이사회 등 두 번의 이사회만 남아있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회원들이 원하는 것은 계속해서 추진하고 깔끔하게 잘 마무리해 다음 집행부가 수월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