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회장 “연임한 만큼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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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회장 “연임한 만큼 최선을 다한다”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4.03.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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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치, 20일 정총 개최! 불법네트워크 치과 지하철 광고 규제 촉구…신임의장에 이홍우 원장· 부의장에 문정기 원장 선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치)는 지난 20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회의록 통과 및 감사보고서, 회무보고 및 결산승인, 임원선출, 201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

 

81명의 대의원 중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인천치 정기총회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민주당 신학용 의원,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 등 외부인사와 대한치과의사회 최남섭 부회장 및 치과미래정책포럼 김철수 대표 등 치과계 내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임에 성공한 인천치 이상호 회장은 “개원환경 악화, 치과의사 과잉 배출, 기업형 사무장 치과 활개, 전문의 문제 등 치과계 난제들과 의료민영화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계가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 지혜와 뜻을 모야 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이 회장은 “한번 인천지부를 이끌었던 경험과 열정으로 800여명의 회원들을 위한,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계의 현안문제 해결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회무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회장은 “의료상업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통일 이후를 생각한다면 의료공공성은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북한에 가장 가까운 광역도시답게 인천의료계가 북한주민에게 진료봉사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식 등 1부 순서가 끝나고 진행된 2부에선 의안심의와 감사보고, 회계결산 보고가 이어졌다.

먼저 인천치는 신임 의장에 이홍우 원장을 부의장에는 문정기 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이정민·박영칠·심홍보 원장을 감사에 추대했다.

인천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총회 상정안건으로 치협 부회장단에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이 당연직 부회장으로 들어가는 정관개정안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광고 규제 등 광고심의 강화 ▲의치보험 대상연령 확대 및 보험수가 상승, 임시 의치 수 개선 ▲의치보험 본인부담금 30%로 인하 ▲방사선장비 검사비용 인상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장비 제조업체에도 검사자격 부여 ▲부가세 관련 세제개편안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인천치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6/9제 사업의 일환으로 6워 9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장애인 진료봉사회 후원을 위한 인치문화예술제 사진 및 그림 전시회를 부평여성문화회관서 개최하기로 했다. 6월14일은 치아사랑 페스티벌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김건일 회장이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엄인석, 김찬진 회원이 인천광역시 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유성, 최현철, 김기영 회원이 대한치과의사협회 표창패를 수여받는 영광을 누렸으며, 장애인 진료 봉사회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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