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치, 탈북민 간호조무사 양성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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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탈북민 간호조무사 양성교육 지원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3.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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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과 탈북민 의료지원 및 조무사 양성 지원에 MOU…대한성공회 다가서기센터와도 치과진료 협약

 

(사)열린치과봉사회가 지난 14일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하나원과 탈북민 의료지원 및 간호조무사 양성 교육‧취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열린치과봉사회 안성훈 회장과 하나원 김형석 원장이 각각 서명한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원이 3월부터 개설하는 탈북민 대상 간호조무사 양성과정을 위해 진행된다.

협약에 따르면, 열린치과봉사회는 10개월 과정의 이번 프로그램에서 치과간호조무사 양성교육 및 수료자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안성훈 회장은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도 많이 달라졌다”면서 “나라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교육생들이 치과간호조무사 업무를 잘 익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석 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하나원에서 탈북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치과치료”라면서 “치료에 그치지 않고 생계 기반으로서의 교육에까지 열린치과봉사회가 도움을 줘 무척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나원에서 김형석 원장과 정준희 분소장, 하무진 교육기획과장, 전정희 사무관, 남원민 박아름 주무관이, 열린치과봉사회에선 안성훈 회장과 신덕재 고문, 기세호 부회장, 이윤상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한편 열린치과봉사회는 이에 앞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가 운영하는 다시서기센터와도 치과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시서기센터는 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돌보는 기관으로 열치는 이번 협약에 따라 4월부터 이곳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치과진료 및 구강위생교육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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