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견실한 글로벌기업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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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견실한 글로벌기업 ‘성장 지속’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3.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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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매출액 2,165억 원 기록·전년 대비 7.5% 성장…해외법인은 20% 이상 고도 성장 유지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이 201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16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의 성장을 실현했다.

오스템은 지난 21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2013년 결산 실적을 확정하고 주요 의안을 결의했다.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치과계의 경기부진, 업체간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측면에서 오스템의 실적은 주목받고 있다.

특히, 21개 해외법인의 매출이 20.4%의 고성장을 유지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

참고로 오스템은 지난 2006년 첫 해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한 이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해 현재는 21개의 해외법인과 해외딜러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6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등 더욱 강력한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여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현재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6위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오스템의 성장 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뒤지지 않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현지에서 진행하는 임상교육의 호평 등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의 대형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꾸준히 유지돼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 요인도 긍정적이다. 오스템의 주력 제품인 TS임플란트가 출시 1년6개월여 만에 2백만 개 판매고를 돌파했으며, 올해 오스템에서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TSⅢ CA 임플란트의 치과계 반응이 좋아 임플란트 분야의 독보적인 위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4년에는 임플란트 외에 유니트체어의 판매 확대, 파노라마 등 영상장비와 골대체재 및 치아 미백제 등의 각종 치과재료를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어 내수시장 성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 부산 신사옥이 완공되고 나면, 글로벌 연구개발과 생산기지로서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오스템 최규옥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오스템의 임플란트 기술력과 품질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으나 세계 1등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적극적인 R&D 투자와 영업활동을 통해 임플란트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골대체재, 유니트체어, 영상장비 등의 분야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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