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주간 반짝 사업이 아닌 일상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위해 3년전부터 '건치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온 건치 부산경남지부(상임대표 차상조)가 오는 27일 모범 건치마을인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구강보건행사를 개최한다.

부경지부 김종민 공동대표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마을 주민 300여 명과 함께 야외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재각인시키고자 한다"면서 "현재 반송마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 15개 지역에서 해당지역 보건소와 복지관, 건치가 함께 건치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반송동 운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릴 이날 행사에서는 건치주민선발대회와 주민노래자랑, 구강보건 퀴즈 맞추기 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양치, 잇솔질교육, 구강검진 등 '구강보건체험'을 하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건치 부경지부는 다음달 12일에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경남 양산시 무궁애학원 장애인진료시설에서 장애인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