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집행부, 강한 추진력으로 학회 국제화 시대 열고자 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11대 집행부를 맡게 된 허성주 회장이 지난 17일 이·취임식을 마치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그가 첫 번째로 내세운 것은 학회의 국제화와 대국민 홍보, 그리고 회원 지원 강화였다.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분과학회 인준을 받은 KAOMI가 이제 대내외적으로 ‘공식학회’의 입지를 다질 때라는 것.허 회장은 “다양한 경로에서 국민에게 다가서며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 등 인준학회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회원 참여의 폭을 넓히고 회원의 미래를 위해 봉사하는 학회로 거듭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기 시작부터 11대 집행부는 분주한 계획을 앞두고 있다,.
그는 “7월 임프란트 급여화를 앞두고 의료분쟁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국민에게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면서 “이왕에 시작되는 임프란트 보험이 치과계나 국민을 위해 좋은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회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학회가 협회를 겸하고 있는 만큼 기부금을 활용해 대외협력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면서도 “협회 역시 학회를 위한 조직인 만큼 그 활동 방향 역시 학회를 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학회의 국제화 도모를 거듭 언급했는데, 우선 미8군 치과부대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미국치과의사협회(ADA)와 협약을 맺고 미국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제화의 첫 발을 내딛는다는 방침이다.
허 회장은 “젊은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는 기성세대와 젊은세대가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임원 구성에 젊은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면서 “고맙게도 젊은 회원들에게서 기대 이상의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 있어 계획 중인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