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단체 턱관절협회, 국내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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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단체 턱관절협회, 국내사업 개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4.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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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협약 거쳐 턱얼굴기형수술 1명‧턱관절 교정 등 10명 선별 예정…추후 국제사업 확대 위해 ‘홍보 박차’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단체로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 회장 김영경)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진한다.

▲ 좌측부터 김영경 회장, 권태훈 이사, 정훈 명예회장
턱관절협회는 지난 19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영경 회장은 “작년 6월에 기부금단체로 승인을 받아 연수회를 통해 조금씩 기부금을 모아왔다. 적은 금액이지만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국내와 국제파트로 나눠서 국내 사업을 먼저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부금단체위원장을 맡은 정훈 명예회장은 “서울시와의 협조를 통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별작업을 거칠 예정이다”면서 “가장 큰 수술이 될 턱얼굴기형수술 환자 1명과 턱관절 진료 환자 10명을 선발해 전액 무료로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훈 명예회장은 “서울시에만 네 개의 지정병원을 선정했는데 턱관절협회 임원들이 참여해줬다”면서 “비용은 협회 기부금에서 지출하고 동참해 준 지정병원에서는 시술을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턱관절협회는 이번 서울시와의 연계사업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사업 홍보에 나서 해외사업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턱관절협회는 ▲턱관절질환에 관한 국제교류 및 저소득 저개발국 환자 지원사업 ▲저소득층 등 치과진료 소외계층에 대한 진료 또는 진료비 지원 ▲턱관절 질환 관련 치과봉사단체 지원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고려대 의과대학에서는 아시아턱관절포럼 제8기 연수회가 개최돼 35명이 등록했으며, 정훈 명예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호응을 얻었다.

▲ 아시아턱관절포럼 8기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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