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뜻은 천심! 영리화 기필코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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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뜻은 천심! 영리화 기필코 막는다
  • 강민홍,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4.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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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29대 협회장 당선자…“소통과 다가가는 회무 펼칠 터” 다짐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 29대 협회장 당선자가, 당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소통과 다가가는 회무로 치과계 통합을 이룩하겠다”고 다짐해 나섰다.

▲ 최남섭 캠프, 당선 기념 기자간담회
최남섭 당선자는 “이번 선거가 혼탁하고, 후보자 입장에서 어려운 선거였다”면서 “그 와중에도 기자분들이 언론의 사명을 잊지 않고 파수꾼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말씀드렸듯, 회원들의 뜻은 하늘의 뜻이라 생각한다. 절대 하는 척 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부회장 3명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능력을 십분 발휘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 최남섭 당선자
특히, 최 당선자는 “우리 집행부는 출범하자마자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저지하는 투쟁에 나서야 한다”면서 “그동안 단단히 마음을 먹고 지난 3개월동안 회원들에게 약속드렸던 의료영리화 저지를 기필코 실현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승리 원동력’에 대해 최 당선자는 “저희는 공약과 정책개발을 할 때 실천하지 못할 공약은 하지 않을 것이며, 근거를 중심으로 한 공약만 제시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면서 “절대 불법선거를 하지 않고, 상대방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그러한 원칙이 회원들의 마음에 다가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그는 “제가 강성이고, 다혈질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두 후보께서 저의 비위를 계속 건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그 부분을 참아내느라 고통이 컸다. 다행히 잘 참아냈다”고 말했다.

‘의료계와의 공조’에 대해 최 당선인은 “당연히 보건의료단체들과 정부, 범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의협의 의견이 내부적으로 엇갈렸기 때문에 공조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 내일부터라도 잘 설득해 치협 주도로 힘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500명의 유권자가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은 소통과 회원앞에 다가가는 회무로 반드시 그분들도 통합의 세력에 동참시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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