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참여율 서울 79%·남부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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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참여율 서울 79%·남부권 47%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5.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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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협회장 선거 투표자 분석 결과…지역은 부산 26.6% 최저·대학은 단국 75% 최고

 

지난달 26일 치러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29대 협회장 선거 결과 유권자의 최종 투표율이 65.9%로 집계된 가운데, 충청권 이하 남부지역 선거인단들의 참여율이 47.3%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방 선거인단들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참여율이 평균보다 20%나 낮게 나타난 것이다.

본지가 치협을 통해 입수한 통계에 따르면, 선거 참여율은 대의원의 경우 211명 중 187명이 참여해 88.6%를 차지했고, 선거인단의 경우 총 1,273명 중 793명이 참여해 6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단 참여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27명 중 78.9%인 258명 참석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고, 30명 중 76.6%인 23명이 참여한 충남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인천(67.4%), 경기(72%) 등 수도권은 평균보다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과 중부권 이하 남부권 지역의 선거인단 참여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전체 94명 중 25명만이 참여해 26.6%를 나타냈고, 광주도 43명 중 19명이 참여해 44.1%, 경남도 69명 중 30명으로 43.4%의 참여율을 나타냈다.

한편, 선거인단의 출신대학별 참가율을 살펴보면 단국대가 80명 중 60명이 참여해 75%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으며, 부산대가 80명 중 25명 참여로 31.2%의 가장 낲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서울대는 283명 중 66.5%인 195명이 참여했고, 경희대는 143명 중 70.6%인 101명, 연세대는 122명의 71.3%인 87명, 조선대는 148명의 61%인 9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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