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을 밝히는 국민촛불 ‘행동’ 안산 문화광장서 시작
세월호 사고 근 한달이 다 되가는 시점에도 여전히 구조자는 0명이며, 총 승선자조차 몇 명인지 제대로 파악 되지 않고 있다.
이에 피해자 가족들은 지난 8일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요청하며 철야농성을 진행했지만, 국가 최고 통치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유족과 만나지 않았다.
사고 발생 25일째인 10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준비한 추모행사가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2만명(경찰 추산 8천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길이 300여m, 폭 50여m에 달하는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촛불을 들고 슬픔에 빠진 도시의 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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