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위생사 전문가 역할 개선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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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위생사 전문가 역할 개선점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5.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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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 치위생과, 글로벌 시대 예비 치위생사의 진로 놓고 해외초청강연 ‘눈길’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 이하 치위생과)가 지난 1일 태국 Prathip Phantumvanit 교수와 Yupin Songpaisan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방향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치위생과 전학년 학생과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는“Role of dental hygienists in dental public health"를 주제로 1차 예방에 있어 치과위생사 역할을 강조했으며, 생애주기에 따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치과위생사가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일본 사례에서는 구강건강증진 및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됐는데, 내원 회차별 다양한 전략을 치과위생사가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이 강조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가족단위의 지속가능한 구강건강관리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체계의 지속은 가족 전담 치과위생사가 큰 역할을 맡고 있다는 설명이다.

참고로 Phantumvanit 교수는 Thammasat University의 초빙교수이자, 세계보건기구(WHO) 구강건강증진(Oral Health Science and Promotion) 분야의 전문가 자문 및 세계치과의사연맹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아울러 Songpaisan 교수는 Niigata University의 초빙교수이자, 세계보건기구(WHO) 구강건강증진(Oral Health Science and Promotion)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어 질의응답에서는 ▲태국 치과위생사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 수행의 배경 ▲우리나라 치과위생사의 역할 개선을 위한 정책 요구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신선정 학과장은 “공중구강보건, 예방치학 분야의 치과위생사 역할에 대해 국제적 동향을 확인하고 청사진을 조망해 보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장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넓은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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