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가치' 함께할 치의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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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가치' 함께할 치의 어디 없나요?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4.05.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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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인가서 받고 본격적 활동 돌입…김광수 이사장 “사회적 약자 위한 협동조합으로 운영” 피력

 

지난해 12월 지역주민들과 의료종사자들이 손을 잡고 소외받는 저소득층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광수 이하 협동조합)이 드디어 설립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동조합 김광수 이사장은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예방 및 공중보건 강화 등 1차 진료 위주로 의원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지역주민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보건강좌, 의료민영화 반대 강연 등 치과진료 외 다양한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소모임 활동 강화로 조합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야기 했다.

협동조합은 작년 창립총회 이후 매달 ‘건강한 월례강좌’와 ‘찾아가는 구강강의’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올해 안으로 조합원 1000명 돌파와 출자금 2억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드리고 특히, 장애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협동조합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과의사를 초빙하고 있다. 관심 있는 치과의사는 전화02-2291-2275 혹은 dhealthcoop@gmail.com 문의 하면 된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서울에도 많은 지역이 있는데, 왜 성동구에서 시작했는지?

성동구는 성수공단 등 공업지역 인근이고, 구도심 지역이라 주민들 구강건강상태가 매우 낮다. 또한 많은 치과들이 차츰 번화가로 나가고 있어서 지역주민을 위한 치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성동구에서 시작하게 됐다.

창립까지 짧은 시간에 많은 회원을 확보했는데

작년 9월 성동구에서 협동조합 형식의 의료기관을 만들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치과의사, 치위생사, 지역단체가 참여해 두 달 만에 조합원 500여명을 확보했다.

올해 말까지 조합원 1000명, 출자금 2억을 목표로 더 열심히 활동할 방침이다.


협동조합 설립 인가서가 나왔는데, 향후 일정은 어떻게 잡고 있는가?

지난달 15일 인가서를 복지부로부터 받았다. 늦어도 오는 8월까지는 치과의원을 개원할 방침이며, 우선 예방 및 공중보건 강화 등 1차 진료 위주로 의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사실 개원이 늦어지는 이유는 좋은 치과의사를 초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진료만 보는 치의가 아닌 조합운동에 의지가 있는 분을 모시고 싶다.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줄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는데 이 부분이 쉽지가 않다. 주변에 좋은 치의가 있다면 소개를 받고 싶다. 8월 까지 최대한 노력해 좋은 치의를 모시고 개원을 하고 싶다.

향후 어떤 사업에 주력할 전망인가?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치과. 그리고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를 최고의 가치로 다양한 강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미 ‘건강한 월례강좌’와 ‘찾아가는 구강강의’ 등의 강연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의료민영화에 대한 강연과 함께 스스로 지키는 구강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또한 협동조합은 단순히 구강진료에만 머물지 않고 공동체라는 가치를 중요시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홈리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료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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