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내 미생물 전파·감염 방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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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내 미생물 전파·감염 방지 어떻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6.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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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감염관리협회, 임상적용을 위한 치과감염관리 기준 제시…1차 정총서 치과감염관리기준 개발키로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회장 김각균 이하 협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1강의실에서 춘계학술집담회 및 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임상적용을 위한 치과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강좌와 ‘임플란트 주위염의 최신 치료법’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먼저 교육강좌에서는 협회장인 서울 치전원 김각균 교수가 ‘병원성 미생물의 전파와 감염방지’ 방법을 소개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선애 실장이 ‘수관 및 표면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류은하 수석기사가 ‘멸균 및 소독에서 꼭 지켜야 할 원칙’을 설명했고, 원주세브란스병원 유세희 수석치과위생사가 ‘직원 안전과 환경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패널토의 세션에서는 이대목동병원 김진우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의 최신 치료법에 관한 고찰’을, 김남윤치과 김남윤 원장이 ‘Device를 이용한 임플란트 주위염의 최신 치료법’을, 원광 치대 권경환 교수가 ‘조직공학재료를 이용한 임플란트 주위염의 최신 치료법’을 소개했다.

▲ 김각균 회장
1차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회계연도를 1월 1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하는 정관개정을 진행했다.

협회는 ‘임상적용을 위한 치과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키로 했으며, 치과계 감염관리 학술단체 및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개편 등 회원 확대를 위한 노력에 경주키로 했다.

한편, 협회장인 김각균 교수는 "일선 치과의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치과감염관리 기준과 감염관리 프로토콜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복지부 차원에서 병원감염관리 문제를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치과계에서도 기준을 만들어 복지부에 먼저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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