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예방·사회치과학교실 ‘성공적’ 첫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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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예방·사회치과학교실 ‘성공적’ 첫 포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06.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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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식 잇솔질 요법 등 임상에 필요한 실제적 학술과 임상 공유로 참가자들 큰 만족

 

경희대 치과대학 예방·사회치과학교실(주임교수 박용덕 이하 교실)은 지난 14일 신한 대학교 에벤에셀관 치위생학과 임상실습실에서 교실의 축적된 역량과 앞으로의 예방·사회치과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첫 번째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포럼에는 치과위생(학)과 교수, 치과의사와 예방치과학회 교수 등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 강연을 주최한 박용덕 주임교수는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간의 co-work을 통해 치과예방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함께 임상과 연구방향 모색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또한 이번 교실 행사가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에 대해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와타나베 와타나베 타츠오(渡辺達夫) 오카야마 대학 명예교수를 초빙해 Professional Brushing Education(와타나베식 잇솔질요법)의 임상과 학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과서에만 나오던 와타나베식 잇솔질 요법을 와타나베 교수가 직접 시연하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모든 참가자들이 와타나베 교수에게 직접 잇솔질요법을 받으며 실제 그 효과를 체험했다.

이어 Gingival Bleeding Tooth-pick Method라는 제목으로 와타나베 교수의 와타나베식 잇솔질요법의 원리와 효과에 대한 특별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와타나베식 잇솔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와타나베식 잇솔질요법에 관심이 많았다”며 “실제 치위생사들을 가르치는 입장에 있다보니 이렇게 직접 창시자에게 배우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강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민 구강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들이 함께 실제적인 교육과 학술을 공유하는 것과 현장에서의 협업이 절실하다”며 이와 같은 행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용덕 교수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 삼아 치의학과 휴머니즘이라는 주제로 치의학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강연을 구상 중에 있다”며 “또한 우리 교실이 국민 구강보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연구와 임상에 힘쓸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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