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GAMEX…성공률 ‘90%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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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GAMEX…성공률 ‘90% 도달’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7.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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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회 제하고도 사전등록 1천명 넘겨…앞선 임상주제로 ‘시리즈강연’‧3만원 상품권으로 ‘풍성한 전시회’ 마련해 기대

 

도전‧도약하는 GAMEX 2014(2014 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목표 참가인원 5천명 달성에 무난히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등록률의 다수를 차지하는 분회 단체등록을 제외하고도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사전등록 1천명을 넘어섰기 때문. 최근에는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점수 2점이 확정되면서 스탭들의 본격적인 등록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가입 회원의 등록금도 사전등록 40만원, 현장등록 50만원으로 인하됐다.

부스 등록 진행사항도 순조롭다. D홀에서 진행되는 기자재전시회 참여업체 110여 곳이 결정되면서 400부스 규모 중 90% 이상이 채워졌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GAMEX를 맡아 이끌고 있는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행사 준비사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회원에게 돌려주는 ‘풍성한 혜택’과 ‘앞서가는 학술프로그램’을 이번 GAMEX 2014의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았다.

 
‘3만원의 행복‧앞서가는 학술’은 GAMEX의 자랑!

이 위원장은 “학술대회의 성과가 회원 몫이 될 수 있는 행사를 하자는 경기지부장의 뜻에 따라 고민 끝에 ‘3만원권 상품권 전원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결정했다”면서 “참가업체에도 회원들에게도 1석2조 혜택이자 이번 대회의 특징으로 남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학술프로그램에 대해 그는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기본 컨셉”이라면서 “개원가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의료보험 청구부터 노년기 환자의 치과치료에 대한 시리즈 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젊은 회원들이 늘어난 노인 환자를 대하는데 느낄 수 있는 고충을 해소하고자 노년치의학회의 도움으로 강연을 마련했다”면서 “노인의 심리상태와 약물복용에 대한 고려사항 등 현장에서 바로 대입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제행사라는 명색에 걸맞게 해외연자 섭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 위원장은 “심미수복의 대가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Jeff J. Brucia를 섭외해 108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을 배정했다”면서 “높아진 환자의 요구도에 부응하는 다양한 수복재료와 테크닉의 홍수 속에 실제 임상가에 유익한 가이드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퍼시픽 치과대학 교수인 Jeff J. Brucia는 Esthetics and Adhesive Material Science의 회장을 역임하며 co-director로 FACE교합 연구회를 이끌고 있으며, Dentisrty Today에서 현재 Dental Contiuing Education의 가장 역량있는 치과의사로 선정된 인물이다.

이외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GAMEX 최초로 포스터전시 마련돼 오디토리움과 D홀의 연결통로에서 진행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스를 통한 보험청구 상담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울러 준비위원회는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회원들을 위해 COEX 내 영화관이나 수족관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 지급을 고려 중이다.

새로운 치료‧재료 접목…新임상정보 전달할 것

끝으로 이 위원장은 “동료와 선후배들이 만나 이틀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조직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꼭 참여해 GAMEX 2014의 더 나아진 모습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승목 부회장도 “경기도가 주관하는 행사인 만큼 모든 것이 회원의 참여와 관심에서 비롯된다”면서 “구강내과 분야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치과치료 등 아직은 미비하지만 치과계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학술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는데, 참가자들이 많이 느끼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재영 부회장은 “과도한 경쟁으로 전시회가 상업적으로 치우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사는 시점에서 GAMEX가 회원 중심으로 돌아와 학술대회 본연의 취지를 채우고자 한다”면서 “신제품 기자재와 새로운 시술을 접목시킨 실속 있는 학술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양 부회장은 “과열된 상업적 경쟁을 경계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내 회원에게 득이 되는 학술대회를 꾸린다면 머잖아 복지부의 권장행사가 될 걸로 기대한다”면서 “국제행사로써 해외 방문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정책성 홍보 행사 구성도 향후 GAMEX가 고민할 몫”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AMEX 2014 준비위원회는 오는 22일 제8차 회의를 끝으로 8월부터 조직위원회로 전환된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건축에 비유한다면 건물은 모두 완성되고 인테리어만 남은 상황”이라면서 “남은 시간동안 모든 임원의 역량을 모아 회원이 만족할만한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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