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 기공계와 상생·협력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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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 기공계와 상생·협력 ‘결단’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7.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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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과 21일 간담회 갖고 ‘맞춤지대주 치과기공소 업무범위 인정·제작 중단’ 합의

 

(사)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이하 치기협)와 (주)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김인호 이하 네오)이 치과기공사와 함께 상생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서로의 업무범위를 존중하고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치기협과 네오는 지난 21일 간담회를 갖고 “치과기공사의 업무범위를 존중하기 위해 맞춤지대주 제작을 과감히 중단”키로 합의했다.

▲ 왼쪽부터 네오 이춘희 부사장, 김인호 대표이사, 치기협 김춘길 회장,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김희운 회장
이날 간담회에는 치기협 김춘길 회장과 전국경영자회 김희운 회장, 네오 김인호 대표이사, 이춘희 부사장이 참가했으며, 현재 치기협이 3개 업체와 소송 중인 맞춤지대주와 관련해 네오 측은 “치과기공소의 업무범위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네오 김인호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치과기공계의 요구사항이 있으면 같이 하자는 뜻에서 오늘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네오는 지난 12~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치기협 50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치기협의 동의 없이 유저세미나를 실시한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김춘길 협회장은 “서로 신중하게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되지 못해 그동안 많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 간담회가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희운 전국경영자회장은 “광고 내용 중 세미나 참가자에게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제공한다는 문구는 잘못된 거래 관행을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네오 측은 “이를 적극 수용하고, 앞으로는 그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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