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치아건강 상식 그림책 출간
초등학교 수업의 기본 주제인 치아건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로우면서도 사실적으로 설명해주는 그림책이 출판되었다.“입을 크게 벌려라-즐거운 치과학교(로리 켈러 글, 그림. 정혜원 옮김. 김욱동 감수. (주)미래M&B)”는 치과라는 소리만 들어도 겁을 먹고 드릴소리와 병원 냄새, 잇몸 주사가 무서워 치과가 가지 않으려고 떼를 쓰는 아이들이 치아 건강에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치과학교의 교기에 대한 맹세에서 시작해 시험과 발표, 점심시간, 조별활동, 쉬는 시간 등 아이들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바탕으로 치아의 종류와 구조, 역할, 충치의 원인, 청결의 중요성 등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내용을 톡톡 뛰는 구성과 재치 있는 내용으로 솜씨 좋게 버무려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놓았다.
아이들은 자신들과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 치아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치아상태를 살펴보고 치아 청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서울치대 김욱동 외래교수가 감수해 그림책 내용이 더욱 믿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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