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의 인력 감축 위한 TF’ 구성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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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의 인력 감축 위한 TF’ 구성 결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8.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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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기이사회서 위원장에 박영섭 부회장…디지털치의학회 치협 29번째 분과학회 인준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TF’ 구성을 결정했다.

위원은 각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수석부회장 1인씩으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장은 박영섭 치무담당 부회장 및 기타 동 TF의 운영에 필요로 하는 사람을 추가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고, 간사는 강정훈 치무이사가 맡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치과의사 과잉공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치과의사 취업률 및 폐업률 등을 다각적으로 접근해 치과의사 과잉공급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가칭)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의 회칙 개정을 승인하고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최종 승인했다. 치협 분과학회로는 29번째로 인준을 받은 것이며, 최남섭 집행부가 출범한 뒤 첫 번째 분과학회로 인준을 승인받았다.

이사회는 또 치과방송 운영 전반에 걸친 사항을 논의·결정하고, 프로그램 내용 및 광고 등을 사전 심의하기 위해 박영섭 홍보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이정욱 홍보이사를 간사로 하는 치과방송 운영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아울러 청년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 및 위원회 위원 변경을 승인했으며, 치과의료정책연구소 규정 일부와 대한치과재료학회 회칙 개정을 승인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5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치과병원(기관)실태조사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는데,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03년 첫 실태조사가 이뤄진 뒤 처음으로 점수화된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조사에서는 양호, 불량만 따져왔으나 이번부터 점수로 구체화됨으로써 수련치과병원의 조사 효율성에 있어 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다음달 14일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되는 ‘2014 스마일 Run 페스티벌 개최’와 제49회 치협·CDC·HODEX 국제종합학술대회 기간인 10월 18일 대전컨벤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정책포럼 개최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국민일보 및 쿠키뉴스, 뉴시스헬스의 투바디 임플란트 유해성 보도 관련 대응, 노인요양시설 및 병원 치과의료 서비스 활성화 TF 위원 추가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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