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줬다 뺏는 기초연금’ 28일 규탄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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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줬다 뺏는 기초연금’ 28일 규탄 촛불집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8.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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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청계광장 들머리에서…노인·시민의 힘으로 빈곤노인 기초연금 쟁취 결의

 

7월 25일에 기초연금이 지급되면서 8월 20일 생계급여에서 기초연금액만큼 삭감되자, 빈곤노인들의 탄식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에 수급비 통장에서 기초연금으로 받은 20만원만큼 삭감된 사실을 알게 된 노인들은 “이럴거면 차라리 준다고 말하지 말지” “우리보다 나은 사람은 20만원 받고, 우리는 꽝이야?” “차라리 벼룩의 간을 빼먹지” 등의 탄식을 토해내고 있다.

이에 우리 19개 노인·빈곤·복지단체들은 ‘빈곤노인 기초연금 보장을 위한 연대’(이하 연대)를 결성, 지난 1일부터 국민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8일 저녁 8시에는 청계광장 들머리에서 ‘줬다 뺐는 기초연금 불효정부 규탄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촛불집회는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김재훈 간사의 사회로 연대 오건호 공동집행위원장의 여는말에 이어 수급노인 당사자들의 사례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연대 김윤경, 고현종 공동집행위원장, 노인복지관 황의철 사회복지사의 규탄발언과 참가 시민들의 자유발언, 이혜주 가수의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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