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달려요!” 구강암 환자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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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려요!” 구강암 환자에 희망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09.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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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째 맞은 스마일 Run 페스티벌…개그맨 오정태‧김동성 선수 등 유명인도 참가 눈길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주최하는 2014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1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제적 사정 때문에 치료받지 못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되찾아 주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 2014 스마일 Run 페스티벌

마라톤 하프코스와 10km, 5km, 가족걷기 등 4개 코스가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치과의사 및 치과계 가족, 마라톤 동호회를 비롯한 일반인 2,500여 명이 참가했다.

여기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선수 가족과 개그맨 오정태, 김경진, 홍현희 등 유명인들도 함께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완주 메달과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개원치과의들로 구성된 자일리톨 밴드의 축하공연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가 함께하는 사랑채움 아기 손 모형 제작행사, 금연 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위해 사용되며, 지난대회까지 6명의 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치협 이지나 조직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많은 환자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치료를 포기한 채 구강암, 얼굴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이 질병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꼬마 참가자들
▲ 자일리톨 밴드의 축하공연
▲ 참가 부스
▲ 오스템에 감사장 전달하는 치협 이지나 조직위원장
▲ "함께 몸풀어요~"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선수와 가족
▲ 걷기 행사에 참여한 (왼쪽부터) 개그맨 오정태, 김경진
▲ 하프대회 남자부분 수상자
▲ 하프대회 여자부분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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