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뉴델리총회서·2017년까지 3년 임기…박선욱 전 국제이사는 FDI 이사 선거 ‘낙마’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박덕영 교수(사진)가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산하 5개 위원회 중 하나인 공중보건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박덕영 교수가 지난 13일 인도 인디아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4 FDI 뉴델리총회에서 공중보건위원회 위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FDI 공중보건위원회는 세계 공중구강보건사업과 관련, FDI가 어떤 사업을 할지를 계획하고,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FDI 이사회가 열릴 때마다 회의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보건위원들은 대부분 유럽 국가들이 주도를 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태국이 전임 위원을 맡았고, 현재는 박 교수가 유일하다. 박 교수는 2017년 9월까지 3년간 공중보건위원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FDI 이사 선거에 출마한 박선욱 전 치협 국제이사는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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