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일반인을 위한 공개 건강강좌…25일 신터전 교수 연자
어린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경우 아이가 병원에 들어가려 하지 않거나 진료를 격렬히 저항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 번 아이들이 치료에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 추후에 치료가 더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다.
소아 환자의 경우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어려우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치과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아이의 구강 상태를 검진해야 하는데, 치료에 협조가 잘 안되며 울고 보채는 아이들의 경우 치료하는 의사뿐만 아니라 부모까지도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기 쉽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오는 25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치과치료를 무서워하는 소아환자를 위한 진정법’을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소아치과 신터전 교수와 함께 진정법의 정의, 사용하는 약제, 적응증 및 주의사항 등 진정법의 전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전신마취에 대해 보호자가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이번 강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문의는 02-2072-31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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