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50주년 기념식, 대한민국 치과기자재의 역사
“지난 50년 동안 국내 치과기재업체 중 가장 행복한 회사였다.”(주)신흥의 창업주인 이영규 회장이 지난 7일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신흥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신흥이 이만큼 성장한 것은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었다”면서 이같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성모 치협 회장과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 등 치과계 인사 약 4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이 회장은 또한 “앞으로도 한국치과산업의 발전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세계화 시대에 우리 치과계의 미래 개척에 (신흥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등장한 치협의 안성모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흥과 같은) 든든한 동반자가 있어 우리 치과계의 미래가 밝다”면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으며, 열우당 김춘진 의원은 “지금까지 신흥의 발전은 우리 치과계의 발전이었고, 대한민국의 치과기자재업의 발전이었다”면서 “무역 역조가 심한 우리 치과기재업계에서의 신흥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BS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신흥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뮤지컬팀으로 구성된 뮤지컬 ‘FAME'의 공연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기념식 전 칵테일 파티가 진행돼 이날 참석한 치과계 인사들의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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