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교수들 “한국 SIDEX 꼭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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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교수들 “한국 SIDEX 꼭 오고 싶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9.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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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Pavlov First Saint Petersburg State 의과대학 치과 안토노바 리나·타켄코 타티아나 교수

 

기자는 China Dental Show(이하 CDS) 2014 기간 중 학술강연장과 전시회장을 오가며 금발의 서양인을 많이 접하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두 명의 금발 중년 서양여성을 만나 말을 걸었는데, 마침 러시아 교수들이였다. 잠시 인터뷰를 요청하니, 기자에게는 생소한 러시아 치과대학의 교수들이었다.

 
CDS 2014에는 어떻게 오게 됐나?
중국 치과대학 교수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서 왔다가, CDS 2014에도 잠깐 들르게 됐다.

중국 어느 대학과 교류를 하고 있나?

산동성대학 치과대학과 교류를 이번에 처음 시작했다. 특별히 진행하는 것이 있는 것은 아니고, 서로의 교육 커리큘럼이 어떠하고, 치의학계에서 서로 교류하면 좋을 내용이 어떠한 것인지 등을 논의하는 수준이었다. 향후 교수와 학생 상호 교환을 확대하는 수준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중국 치의학계 수준이 어떠하던가?
중국의 수준은 러시아와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어떤 분야는 러시아가 더 낫고, 어떤 분야는 중국이 우세하다고 생각된다. 이번에 온 것도 서로 부족한 부분을 서로 교류를 통해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이다.

CDS 2014를 구경해 본 소감은?

많은 나라에서 신제품을 전시해서 매우 흥미 있었다. 러시아는 미국 것과 러시아 것만 접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전세계 여러 나라의 제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러시아도 이런 전시회가 있기는 하지만 전세계 제품을 접하기는 힘들다. 미국과 러시아 제품이 전부. 거기다 유럽까지 만이다.

기타 국가들의 제품이 러시아·미국에 비해 어떠한가?
아직도 써본 경험이 없어서 정확히 평가해볼 수는 없다. 써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혹시 한국은 와본 적이 있는가? 한국에도 SIDEX가 있는데?
한국에는 아직 가본 적이 없다. 그런데 명성은 익히 들었고, 한국에 무척 가고 싶다. 한국 치과업체들의 제품이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는 얘기도 들었다.

한국에서 러시아 전시회 등에 참가해서 러시아 치과의사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또 꼭 초청해 주셔서 한국 치과계와 치과업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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