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치과병원 203·치과의원 15,72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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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치과병원 203·치과의원 15,727곳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9.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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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 결과…활동 치의 22,482명·치주질환 외래 다발생 질병 2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이하 연보)를 올해로 10년째 공동으로 발간했다.

연보에는 2013년도 건강보험과 관련된 주요한 통보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2013년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145만명으로, 건보 적용인구는 4,999만명, 의료급여 인구는 146만명이었다.

2013년 요양기관은 84,971기관으로 전년 대비 1.4%인 1,160개소가 증가했고, 전년대비 증가율은 요양병원이 11.7%로 가장 높으며 한방병원이 5.5%, 한의원 3.1% 순으로 증가했다.

2007년 기준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큰 종별은 요양병원(13.0%)이며,  한방병원(6.9%), 병원(5.6%), 치과병원(4.8%), 한의원(3.2%)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 요양기관 증가 추이(단위 : 기관, %)
치과병원은 203개로 젼년 대비 2곳이 늘었으며, 치과의원은 15,727개로 전년 대비 2.4%인 362곳이 늘어났다.

2013년 요양기관의 의료인력은 의사 131,391명, 약사 32,537명으로 전년대비 의사는 5,389명(4.3%) 증가한 반면, 약사는 23명(0.1%) 감소했고, 의사 중 의과 의사는 90,710명, 치과의사는 22,482명, 한의사는 18,199명이었다.

2007년 기준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한의사 4.3%, 의과 의사 4.3%, 치과의사 2.8 순으로 높았다.

▲ 의료인력 증가 추이(단위 : 기관, %)
2013년 건보 진료비는 50조 9,552억 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고, 급여비도 38조 1,248억 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2013년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4일로, 입원은 2.5일, 외래는 16.9일이었다.

진료내역 항목별 진료비에 대한 의료기관 종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치과병원의 경우 ▲처치 및 수술료(47.5%) ▲진찰료(31.0%)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10.3%), 치과의원의 경우 ▲처치 및 수술료(58.6%) ▲진찰료(30.7%)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6.9%) 순으로 나타났다.

▲ 진료내역 항목별 요양급여비용 점유율(단위 : %)
외래 다발생 질병 변화 추이에서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082만3천명의 진료인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는데, 스케일링 급여화에 따른 진료인원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역대로 외래 다발생 질병 10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치아우식증’도 525만5천명으로 7위, ‘치수 및 치근단주위조직의 질환’도 452만2천명으로 1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통계작성 기준의 이해 및 통계자료에 대한 접근도를 높여 이용자의 편의 및 활용성을 제고하고자 통계설명자료집을 별도로 수록했으며, 보건의료 통계의 글로벌화에 맞추어 영문 용어를 재정비하고, 기존에 발간된 연보와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정확도를 높여 통계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편집됐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전 국민의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축적된 보건의료 빅데이터가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내실있는 통계연보 발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통계자료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게시하고 있으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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