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 개교 40주년 “사람중심의 치의 양성”
상태바
조선치대 개교 40주년 “사람중심의 치의 양성”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09.30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 진행…인문학 특강 개최‧학교‧후배양성 위한 동문들의 저력 엿보여

 

 

▲ 조선대 치대 개교 40주년 기념식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흥준)은 지난 27일 치과대학 개교 40주년을 맞아 ‘사람을 존중하는 치호인, 미래를 열어가는 조선치대’라는 슬로건 아래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개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조선 치대인들이 참여해 동문 선후배간의 교류의 장이 됐다.

기념식에 앞서 교육점수 4점의 학술대회가 진행됐으며, ‘사람을 알면 길이 보인다’는 주제로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가 인문학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인문학 특강은 사회와 함께 사람중심의 새로운 치의학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치과의사, 사회적 리더 양성을 위해 치과대학과 총동창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치과대학장 김흥중 교수는 “많은 동문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 치과의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후원하는 등 동문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개교40주년 기념식은 모든 치호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기념식을 축하하기위해 내‧외빈으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 조선대학교 서재홍 총장, 치과대학 총동창회 김규탁 회장, 조선대 치과병원 안종모 병원장, 미8군 용산 케리어스 치과병원 박동수 원장, 등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공로패 수상과, 봉사상 수상, 발전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공로패는 치과대학에서 교수로 30년 이상 재직한 ▲계기성 명예교수 ▲정해만 명예교수 ▲김재덕 교수 ▲김생곤 교수, 그리고 20년 이상 재직한 ▲정재헌 교수 ▲강동완 교수 ▲이상호 교수 ▲김동기 교수 ▲윤창륙 교수 ▲김병옥 교수 ▲황호길 교수가 수상했다.

또 국립 소록도병원 오동찬 의료부장이 봉사부문 공로패를 수상했다.

조선대 총동창회 발전 공로상은 ▲임승진 원장 ▲박정열 원장 ▲김승태 원장 ▲이명구 원장 ▲조갑주 원장 ▲윤성호 원장이 수상했으며, 발전 기금에 대한 공로로 ▲송병춘 원장 ▲최병기 원장 ▲이찬일 원장 ▲김재곤 원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박금석 조직위원장, 김흥중 치과대학장, 김규탁 총동창회회장

총동창회 김규탁 회장은 “기념식을 준비하면서 전국 동문들 개인, 단체, 의국의 참여와 후원이 큰 힘과 감동이 됐다”며 “이 모든 것이 치대 40년의 역사와 전통 때문에 가능한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개교40주년기념 박금석 조직위원장은 “조직위원들이 4개월간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기념식이 성황리에 치러져 기쁘다”면서 “또 동문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보내주신 후원과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개최됐으며 첫째날 27일에는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학술대회 및 기념식을 가졌으며, 28일에는 골프대회와 남도 문화유산 여행이 진행됐다.

▲ 기념식에서 재학생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있다

▲ 기념식 이후 동문의 밤 케익커팅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