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중요 치과보험! 직원은 ‘부족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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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중요 치과보험! 직원은 ‘부족한데’…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10.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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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15일 사무처 조직개편 But ‘보험국 인력 충원 無’…정책2국 신설·학술 수련고시국 통합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오늘(15일) 대대적인 사무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치협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정책국을 정책1국과 정책2국으로 분리했으며, 나뉘어져 있던 학술국과 수련고시국을 통합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국장급 인사들의 보직 변경이 이뤄졌는데, 김성현 치의신보 광고관리국장이 학술·수련고시국장으로, 강근학 회무지원국장이 사업국장으로, 이윤복 홍보부장이 치의신보 광고관리국장 대행으로 발령났다.

또한 원용섭 정책국장은 정책1국장을, 신설된 정책2국장은 변희재 학술국장이 맡게 됐고, 박주식 사업국장이 회무지원국장으로, 최종환 수련고시국장이 홍보국장으로 발령났다.

치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으로 직원 다수의 보직변경이 이뤄졌는데, 통합된 학술·수련고시국은 직원 6명에서 4명으로 줄고, 회무지원국과 신설된 정책2국으로 각각 1명씩 이동 배치됐다.

그러나 갈수록 중요도와 업무량이 커지고, 직원의 전문성도 중요시되는 보험국의 경우, 대의원총회에서 인원 충원 등의 요구가 쏟아졌음에도, 별도의 충원은 이뤄지지 않은 채 담당과장만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이성우 총무이사는 “정책국을 나누는 등 회원들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면서 “조만간 덴탈신문고 등 회원들의 민원을 원스탑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콜센터 시스템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이사는 “미래 지향적으로 차장과 부장급들이 향후 사무처를 끌고 갈 수 있게끔 사무처 중간간부들 육성에도 초점을 맞췄다”면서 “보험국도 인원충원은 하지 않았지만, 법률 업무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법대 출신의 직원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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