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YESDEX’ 영남권 발전 기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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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YESDEX’ 영남권 발전 기틀 잡는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10.16 18: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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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4, 11월 15~16일 부산 벡스코서…조직위 “15개국 4백여 명 해외참석자‧치과인 4천여 명 몰릴 것” 추산

 

영남권 치과인들의 축제인 YESDEX 2014가 올해는 부산에서 열린다. 2014 영남 국제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ungnam International Scientific Congress & Dental Exhibition 2014 이하 YESDEX 2014)는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부산 BEXCO 제2전시장 및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dvanced, Academic, Accompany, Achieve 4A컨셉으로 ‘Answer is YESDEX2014 ULSAN’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울산과 부산, 대구, 경북, 경남까지 5개 치과의사회가 공동 개최하고,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남상범) 주관한다.

▲ 11일 YESDEX 2014 조직위원회 및 기자간담회
이번 대회에는 전시장만 120개사, 400부스 규모로 마련되며, 학술대회에는 해외 참석자 15개국 4백여 명을 비롯해 치과인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상범 공동대회장은 지난 18일 부산 BEXCO에서 사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YESDEX가 회를 거듭하면서 더 세련된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면서 “치협이 공동주관했던 작년과 상황이 조금 다르지만 이번 기회에 YESDEX만의 면모를 갖춰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이브서저리‧핸즈온‧학술강연 한자리에!

학술프로그램은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와 핸즈온(HANDS ON), 학술강연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편리한 동선과 다양한 학술강연 구성이 눈길을 끈다.

정제형 학술본부장은 “올해도 3개의 라이브서저리와 4개의 핸즈온을 준비했다”면서 “수술실이 강연장 바로 옆에 연결돼 있어 연자가 수술 후 바로 강연장에서 토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학술강연 구성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추세에 따라 컨셉을 잡았다”면서 “해외연자의 최신 보철 경향부터 엔도, 보험, 교양 등 다양하게 준비돼 평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첫 날인 15일 오전에는 임플란트와 치과용 현미경, 보존, 근관 분야의 주제로 네 개의 핸즈온 코스가 진행되며, 오후부터는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치과의사의 최신 약리학 ▲노인틀니 건강보험 ▲근관치료 최신경향 ▲치주치료 프로토콜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16일에는 미국 USC 치과대학 알렉스정 교수가 특별강연을 맡아 CAD/CAM을 이용한 보철치료 최신 트렌드를 짚는다. 이외에도 ▲디지털 교정치료의 장점과 한계 ▲건강보험 임플란트를 위한 가철성 수복 가이드라인 ▲보험으로 풀어보는 치과경영 ▲삭감 줄이는 보험청구 6단계 ▲접착 수복 술식 ▲증례에 따른 차단막과 골이식재의 선택 ▲지로코니아 접착의 최신 지견 등이 마지막날 이어진다.

또 5A홀에서는 ‘Trephine drill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시행’, 'Smart builder를 이용한 dehiscence defect의 GBR', 'Flapless Crestal Sinus Augmentation and Immediate Implant Restoration'를 주제로 양일에 걸쳐 라이브서저리가 있을 예정이다.

교양강연으로는 환자상담기법 등 스텝 강연은 물론, 입시 등 자녀교육 관련 정보와 여행 및 골프 등 여가생활에 대한 강연이 준비돼 호응이 예상된다.

아울러 약 50여명의 임상 최신 식견 및 정보를 소개하는 포스터발표장도 강연장 동선을 따라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 필두 YESDEX 내실 다진다…내년엔 경주서!

전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5개 주최 지부가 모두 나선다. YESDEX 본부에서 상품권 발행을 하고, 각 지부에서도 추가로 상품권을 마련해 개인당 4~5만 원권은 받을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 중이다.

YESDEX 2014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영남권 치과인들의 정보 및 기술교류를 도모하고 치의학산업 발전과 치과의료 전문가 양상에 기여함은 물론, 치과의료기계 기술개발 및 유통을 활성화하고 대외 수출에 기여하겠다는 비젼을 내세웠다.

또 5개 영남권 치과의사회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행사로 규모 확대 및 행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먼저 행사 전날인 14일 오후 6시부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행사 참석 주요내빈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공연 등 공식 행사와 만찬을 즐길 예정이다. 또 15일 오후 12시부터는 BEXCO 제2전시장 야외테라스에서 조직위, 기술단체장, 참가업체 대표 등이 모여 테이프커팅식 및 기념촬영이 이어진다.

▲ 남상범 공동대회장
아울러 관광도시 부산이라는 개최지 특성을 살려 가족단위 참석자를 위한 관광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이드 관광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기자간담회에는 5개 지부 공동대회장을 비롯해 조직위원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동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년과 내후년 대회 주관을 맡은 경상북도치과의사회와 경상남도치과의사회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YESDEX 발전의 초석을 다진다는 각오를 비췄다.

경북지부 회장인 반용석 공동대회장은 “내년엔 천년고도 경주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 5개 지부 외의 참석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부터 미리 조직위를 가동에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남상범 공동대회장은 “보이는 화려함에 치중하기보다는 참여하는 회원과 기자재업체 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즐거운 대회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면서 “다섯 지부 회원들이 모여 학술정보도 얻고 최신 기자재도 둘러보고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좌측부터 부산, 경남, 울산, 경북, 대구지부 공동대회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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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2014-10-18 10:25:24
기자님, 부산 코엑스가 아니고 벡스코인데 수정해주세요, 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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