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향상은 시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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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 향상은 시민과 함께”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6.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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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2005 치아사랑 걷기대회, 남산의 푸르름 속에서 힘찬 발걸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성옥. 이하 서치)가 지난 12일 장충단공원에서 2005 치아의 날 기념 치아사랑 시민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안성모 치협 회장을 비롯한 치협 회장단과 이석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현풍 강북구청장, 박우창 서울시구협의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김성옥 회장은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는 서치에서는 국민의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6월 9일을 치아의 날로 정하고 건치선발대회, 시민걷기대회, 사랑의 스케일링 등 의미있는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녹음이 짙어가는 6월 남산의 푸르름 속에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딛으며, 건강한 웃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6월 한달간 서울의 치과의사들은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봉사의 마음을 모으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우리 치과의사들의 봉사는 우리 사회에 희망의 빛을 밝히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치협의 안성모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는 음식물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힘으로 바뀔 수 있게 하는 것이 치아의 역할”이라며 “이번 구강보건주간을 맞이해 실시되는 행사를 통해 국민구강보건향상을 책임지는 치과의사로 결의를 새롭게 하고, 국민들에게도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시키는 기회로 삼아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치과의사상을 정립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 김보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울남산초등 황명자 교장 외 2인에 대한 구강보건유공자 표창과 서울전동초등 이은정 교사 외 10인에 대한 모범 보건교사 표창 및 모범치과기공사(이형원, 전인재), 모범치과위생사(박명숙), 모범치과간호조무사(정태은) 등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건치자모와 건치아동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건치연예인 및 방송인으로 선정된 가수 이성진씨와 채연씨, 개그맨 김기수씨와 김보민 아나운서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거행되었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약 4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장충단공원을 출발해 남산순환도로를 돌아오는 ‘치아사랑 시민 걷기대회’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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