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타부서와의 통합은 부서 폐지하겠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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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타부서와의 통합은 부서 폐지하겠다는 말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6.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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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 구강보건관련 정책, 사업 통괄 부서 반드시 필요

지난 9일 건치 전회장인 한영철 원장부터 시작된 건치의 ‘구강정책과 통폐합’ 반대 1인 시위가 오늘(15일)도 이어졌다.

한영철, 유영재, 송학선 원장에 이어 4번째로 이번 1인 시위에 동참한 김광수 전 건치회장(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은 “보건복지부 내에서 구강보건분야가 아직 독립적인 분야로 자리를 잡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구강정책과를 타부서와 통폐합하겠다는 것은 폐지하겠다는 말과 마찬가지”라면서 “지금까지 구강정책과에서 진행해 온 구강보건사업을 노인보건사업이나 기타 보건사업과 통합, 운영한다면 현재의 복지부 관행으로 볼 때 구강보건사업이 맨 뒤로 밀릴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구강보건 분야는 일반보건 분야와는 그 체계부터가 다르다”면서 “지난해 구강보건과가 구강정책과로 개편된 것은 지금까지 복지부내 구강보건관련부서가 구강보건사업만 수행해 오던 폐해를 극복하고 구강보건 분야와 관련된 제반 정책과 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해나가기 위한 조치였음에도 복지부에서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구강정책과를 타 부서와 통폐합하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구강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복지부 내에 구강보건 분야와 관련된 제반 정책과 사업을 통괄할 수 있는 독립된 부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복지부가 이를 인정할 때까지 1인 시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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