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구강정책과 혁신 촉구 결의대회' 강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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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구강정책과 혁신 촉구 결의대회' 강행키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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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주최로 오는 26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 건치가 지난 14일 6차 집행위에서 결의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7월 보건복지부 직제개편을 앞두고 정부의 공공구강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오는 26일 오후 2시 '구강보건정책 강화와 혁신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개최한다.

건치는 지난 14일 6차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구강정책과 혁신 강화'와 관련한 대책을 강구했으며, 애초 벌이기로 했던 결의대회를 상황 변화와는 상관없이 강행키로 했다.

건치 김용진 집행위원장은 "1인시위 등의 압력으로 구강정책과에 대한 복지부 내의 시각이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최종 안이 확정 발표될 때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만큼 결의대회를 강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치아는 국민의 권리이자 국가의 의무다'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성원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전민용 치무이사의 격려사, 보건의료단체연합,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연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김용진 집행위원장이 직제개편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김철신 정책국장의 '우리나라 구강보건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의 발언과 김용진 집행위원장의 투쟁사, 전성원 공동대표의 결의문 낭독이 이어지게 된다.

결의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의동 사업국장은 "최대한의 인원을 조직화하기 위해 서울경기와 인천지부 임원 및 가족들까지 동원하고, 대한구강보건협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전국치과대학생연합 등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면서, "결의대회지만 딱딱한 집회 형식보다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겸비해 주말 가족들과 참가한 회원들이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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