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치과의사 '힐링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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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치과의사 '힐링학술대회' 성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11.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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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ss-free life' 주제로 인문학 강의 마련해 치의 300여명 참석…"치협 문화복지부 활동 연장선에서 준비"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이하 대여치)가 지난 8일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을 비롯한 치과의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 8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Stress-free life'를 주제로 지난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제에 걸맞게 스트레스 해소와 감정 성찰에 대한 인문학 강의가 이어져 치과의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 이지나 회장
먼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최신 스트레스 관리기법'에 대한 강연을 맡아 한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들이 극도의 피로감으로 겪게 되는 번아웃심드롬의 극복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강신주의 감정수업'의 저자로 알려진 철학자 강신주 씨도 연자로 나서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한 인문학적 성찰에 대해 소개했다.

이지나 회장은 "의사가 감정을 닫고 사는 직업이다보니 고민 끝에 이런 인문학 강의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가족은 물론, 남녀 치과의사가 함께, 혹은 일반인이나 스탭들도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면서 '치과인 가족'이란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며 "대여치가 치협에서 문화복지부를 담당하고 있어 문화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번 대회 컨셉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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