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후 내용성 있는 사업 전개가 더욱 중요
'구강정책과 통폐합 반대 1인 시위'가 오늘(16일)도 계속 됐다.16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벌이고 있는 1인 시위에 나선 박길용 전 건치회장(안양 박길용치과)은 "현재 우리나라의 충치지수는 호주, 네덜란드, 영국의 4배로 세계 평균의 2배수준인데도 정부가 그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면서 "구강보건 사업을 전반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만약 이번 개편에서 구강정책과가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이후 구강보건과 관련된 정책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행정부의 조직 개편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구강정책과가 거론되는 상황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치의 전성원 공동대표는 "7월 중으로 조직 개편 확정 발표가 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때까지 1인 시위는 계속될 것이고 전직 회장들에 이어 현직 임원들도 1인 시위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건치 전직 임원들에 의해 시작된 이번의 1인 시위는 복지부가 본부-팀제로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난 이후 구강정책과가 또다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판단아래 시작됐으며, 내일은 한영철(9일), 유영재(13일), 송학선(14일), 김광수(15일), 박길용(16일) 전 건치회장에 이어 전동균 전 회장이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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