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임플란트 이슈 다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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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임플란트 이슈 다 모았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11.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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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ICOI) 학술대회 ‘성료’…임플란트 관련 의료분쟁‧보험‧골이식재 등 기본부터 최신지견까지

 

▲2014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김수관 이하 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1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관에서 개최됐다.

그간 ‘핫’한 임플란트에 관한 최신 지견으로 학술대회를 펼쳐온 학회는 올해도 ‘임플란트 노하우, 합병증에 대한 다각적 접근과 고찰’이란 슬로건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플란트의 기본부터 최신지견뿐 아니라 최근 치과계 이슈가 되고 있는 임플란트 관련 의료분쟁‧보험, 그리고 BRONJ까지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으며, 치과 스탭을 위한 강연을 따로 마련해 임상에서 임플란트 관련 실전교육으로 꾸려졌다.

먼저 연세대학교 치주과 최성호 교수가 ‘어떤 골이식재를 선택할 것인가’를 주제로 골이식재료마다의 한계와 새로운 골이식재에 대해 설명했으며, 경희대학교 보철과 이성복 교수가 ‘임플란트의 장기간 follow-up에서 관찰되는 각종 문제와 해결’을 주제로 임플란트 술후 추적조사 및 합병증에 관한 139개의 논문을 취합해 분석한 결과를 선보였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부규 교수가 ‘그간 자주 소개되지 않았던 독특하지만 효과적인 골 결손부 재건방법들’을 주재로 뼈이식의 다양한 방법들과 미래에 골 이식수술이 어떻게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 소개했으며, 카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박재억 교수가 ‘Regeneration of the bone in the maxillary sinus'를 주제로 상악동재건술에 있어 골재건술에 관한 논문을 분석해 자가골‧바이오스 이식에 대한 소개과 해부학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소모아치과의원 김진선 원장이 ‘간단하지만 이상적 결과를 보장하는 최소 침습적인 전치부 수술방법’을 주제로 치조골 손실이 존재하는 전치부 수술시 혈행공급을 고려한 수술과 기존 환자가 가지고 있던 치은 형태를 지지해줄 수 있는 가장 심미적 보철물 제작에 대해 나눴으며, 원광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권경환 교수가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골괴사증, 치과용임플란트, 그리고 rhBMP-2’를 주제로 약물에 의한 골괴사증의 발병 원인과 대처방법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꽃마을치과병원 이강운 원장이 ‘임플란트‧발치와 관련된 의료분쟁’을, 정자한사랑치과의원 김용석 원장이 ‘치주와 임플란트에 대한 보험’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악안면외과 김영균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을 치료할 수 있는가?’에 대해 강연했다.

▲(왼쪽부터) 김수관 회장, 황재홍 차기회장

한편, 학회는 정식으로 ‘인준학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학회 김수관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ICOI는 일종의 올림픽 경기와 같기 때문에 자격을 국내에서 부여해 독립적 위치를 보장하는게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식학회로 인준이 우선돼야한다”고 밝혔다.

또 “국제학회로서 SCIE에 연구논문이 많이 게재가 되는 등 한국 치과계 위상을 높이고 있다”면서 “치협의 인준만 받는다면 회원들이 더욱 유리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
▲스탭을 위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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