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평원 개설 박차…내달 4일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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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평원 개설 박차…내달 4일 공청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11.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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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서…평가기준 적정성 등 검토 예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국내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기관의 질 관리를 통한 치과위생사 전문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이하 치위평원)' 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보건의료인의 교육환경 및 질 관리에 대한 평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면서 치위협이 장기간 준비해 온 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치위평원 개설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왔다.

참고로 치과위생사 인력은 학과 증·개설 추세로 인해 현재 연간 약 6천명씩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치위협은 “치과위생사 양성기관의 교육과정 및 환경 등 제반여건을 균형적으로 진단하고 교육기관 자체적으로 성과중심의 교육환경 개선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함으로써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개설 취지를 밝혔다.

한편, 치위협은 이러한 치위평원 개설에 앞서 평가기준의 적절성과 정부인정을 대비한 보완책 등에 대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치위생교육평가·인증체계 정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치위평원 간사인 김영숙 교수(수원여대 치위생과)가 주제발표에 나서며, 치위평원 부위원장인 정순희 교수(삼육보건대 치위생과)가 패널토의 좌장을 맡았다.

치위협은 “교육기관의 책무 제고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치위생 교육의 질 보장 확보를 위한 이번 공청회를 통해 평가기준의 적절성과 정부인정을 대비한 보완책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명수·염동열·신경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치위생교육인증평가 주요 사항 설명, 패널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치위협은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치위평원 개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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