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패널 데이터 '주치의제'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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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패널 데이터 '주치의제' 관심 고조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12.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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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 오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정세환·신호성 교수 등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이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참고로 '한국의료패널'은 공단과 보사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8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7년째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추세 속에서  의료비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한국의료패널'은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이용과 의료비 지출 실태, 국민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포괄적인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근간이 되는 데이터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오전에는 '한국의료패널 구축 및 활용'을 주제로 한 세션이 열려 ▲한국의료패널조사 추진 및 데이터 관리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한 연구 동향 분석 ▲한국의료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종단자료 분석 방법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크게 2개의 세션 6개 분야에 대한 발표들이 진행되는데, 먼저 '의료비 지출과 관련요인' 분야에서는 강릉원주대 정세환 교수가 '우리나라 성인의 치과외래 이용 및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발표하는 것을 비롯 ▲보장성 강화가 본인부담금 지출에 미치는 영향 ▲개인 의료비 지출 요인 및 변화 추이 ▲적정 의료비 추정과 민영건강보험의 의료비 지출 파급 효과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의료형평성과 관련요인' 분야에서는 원광 치대 신호성 교수의 'Travel Distance가 건강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비롯 ▲미충족의료 현황 및 유형 분석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의 형평성 분석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만성질환 관리' 세션에서는 ▲패널분석을 활용한 한의의료이용 ▲4대 중증지로한에 따른 리스크와 정책 개선방안 등의 발푝, '의료이용과 관련요인' 분야에서는 ▲주치의 서비스의 질과 입원 및 응급실 방문 간의 관계'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질병예방과 일차의료' 분야 등에서 ▲주치의 보유 여부와 건강생활 습관의 관련성 ▲성인의 우울감 발병 예측모형 개발 ▲일차의료가 만성질환자들의 의료이용과 건강습관 실천에 미치는 영향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현장등록만 받으며, 중식이 제공되고 문의는 보사연 최성은 연구원(02-380-8150)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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