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란트 보험 반년 ‘득과 실’ 되짚었다
상태바
임프란트 보험 반년 ‘득과 실’ 되짚었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12.15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AOMI, 동계특강서 합병증‧노인환자 주의사항‧상담기법‧청구사례 다뤄…우수회원고시 7명 응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2014 동계특별강연회에서 노인 임프란트 급여화가 시행된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며, 임프란트 건강보험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험 임프란트를 주제로 한 것은 7월 하계특강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자리다.

KAOMI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강당에서 ‘보험 임프란트 치료, 상담 그리고 사례분석’을 주제로 이번 동계특강을 마련했으며, 회원 3백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 10일 KAOMI 동계특강
먼저 이화여대 치과학교실 김선종 교수는 ‘합병증 없는 진단 및 수술법’이란 주제로 임프란트 치료와 관련한 전신질환자 관리 및 합병증 증례를 소개했으며, 임프란트 대상환자의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고홍섭 교수는 약물의 부작용 및 상호작용에 대한 지식과 노인환자에서 특히 주의해야할 점을 언급했다. 또 그는 구강악안면영역의 통증이 환자에게 미치는 측면을 행동과학적인 측면에서 설명했다.

이외 브레인스펙 김윤정 이사는 보험 임프란트 진료를 희망하는 환자들의 궁금증을 키워드로 찾아보며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며, 건강보험 임프란트 상담기법을 전수했으며, KAOMI 김도영 보험이사는 보험 임프란트 시행 6개월간의 청구 사례를 분석했다. 특히 김 이사는 노인 임프란트 보험 적용에 있어 환자들에게 사전 정보를 충분히 전달해 분쟁 발생률을 최소화하고, 급여 적용 기준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위주의 설명을 이어가 호응을 얻었다.

허성주 회장은 “하나의 제도가 만들어지고 정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내년과 내후년에 그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이제 임프란트는 회원들의 임상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이제 제도를 좀 더 공고히 하고, 좋은 방향으로 변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동계특강이 열린 성모병원에서는 우수회원고시가 함께 진행돼 7명의 응시자가 고시를 치렀다. 이번 응시자 전원이 고시를 통과하게 되면 KAOMI의 우수회원은 총 562명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