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의료현실, 사회적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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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의료현실, 사회적 대책 마련 시급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12.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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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건세네·인의협 공동 주관 ‘홈리스 의료현실 제도 개선 과제’ 토론회…노숙인 1종 의료급여제도 적용 현실 분석 등

매년 서울지역에서만 300명 이상의 홈리스가 사망하고 있다. 열악한 홈리스의 실태를 공유하고, 사회적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네)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2014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이 주최하는 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홈리스 의료현실과 제도 개선 과제’를 주제로 펼쳐지며, ▲홈리스 유인 영리행위를 중심으로한 요양병원 개선방안 ▲2011년 제정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신설된 노숙인 1종 의료급여제도 적용 현실을 분석 ▲제도의 접근성과 차별 문제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인의협 김대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건세네 김정연 활동가가 '지난 1년간의 홈리스 의료관련 기사' 리뷰 ▲안동의료원 응급의학과 장연식 전문의가 '강화 베스트 병원사태 그 후'에 대해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유경 연구원이 '노숙인의료급여 제도, 문제는 없는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에서 ‘홈리스 추모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건세네 김정숙 활동가(010-3420-2450)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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