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3차 압수수색 이어 16일 김영만 부회장‧17일 이성재 변호사 등 잇단 소환…구속 수사 여부 주목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의 '1인1개소법 입법로비' 건으로 2차 소환된 김세영 전 협회장이 오늘(18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김 전 협회장의 이번 두 번째 검찰행에는 최남섭 협회장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출두 전 사건 수임을 맡은 법무법인을 찾아 함께 상담을 받은 것으로만 전해졌다.
한편, 이번 2차 소환조사는 3차 압수수색이 이뤄진 바로 다음날인 16일부터 시작됐으며, 당일 김영만 부회장, 17일 이성재 고문변호사, 18일 김세영 전 협회장이 차례로 소환됐다.이에 따라 1차 소환조사를 받았던 치협 전현직 관계자들이 다시금 검찰 소환장을 받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김세영 전 협회장의 구속 수사까지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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