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올해 글로벌 매출 ‘3천억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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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올해 글로벌 매출 ‘3천억 설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1.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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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창립 18주년’ 기념식…2015 경영슬로건 ‘Base Camp 높이기’·조직강화에 역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지난 8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부산 오렌지타워 및 전국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1997년 창립 이후 2014년까지 18년간 오스템의 주요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오스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우수 부서 및 직원에 대한 표창과 장기근속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최규옥 대표의 기념사를 대독한 이일규 전무는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오스템은 2014년 영업 측면에서 국내에서 높은 계약실적을 기록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해외에서도 월간계약 1,500만 불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력제품인 CA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판매가 대폭 늘어났고, K3유니트체어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유니트 체어 판매 국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디. 또 OP2 파노라마, A-Oss, Q-Oss, Q-Oss+도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는 등 각종 재료, 장비들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템 관계자는 “IT 분야에서도 꾸준한 회원 수 증가로 선전하고 있으며, 병원사무관리사 시험과 Black-belt Day 행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부산에서는 오렌지타워가 준공돼 세계 임플란트 기술을 선도할 첨단 연구개발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량과 품질의 제품을 양산할 생산기지가 구축돼 비전 달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 이일규 전무가 최규옥 대표의 인사말을 대독하고 있다
오스템 최규옥 대표는 2015년 경영슬로건을 ‘Base Camp 높이기’로 설정하고 글로벌 매출 3,000억 원을 목표로 잡고 고성과 달성, 조직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를 위해 ▲고성과 창출 업무시스템 구축 ▲부서별로 사업계획 목표 달성 및 일정 준수 ▲직책별 맡은 바 역할 수행 강화 ▲부서별 직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직원 양성 강화 ▲일일 영업활동계획 수립 및 실천 ▲신제품 개발 강화와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 ▲본사의 글로벌 헤드쿼터 기능과 역할 강화 ▲해외법인의 영업지원 강화 및 관리시스템 개선을 주문했다.

최 대표는 “오스템은 창립 18주년을 맞아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에 책임을 지는 성인이 됐다”면서 “이제 성인에 걸맞게 우리 스스로 크고 원대한 도전목표를 다시 세우고,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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