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치의학의 만남! 그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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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치의학의 만남! 그 효과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1.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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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치의학회 오는 31일부터 동계학술대회…스포츠에 있어 치의역할‧스포츠계 인사 초청 강연도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 이하 학회)는 오는 31일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에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스포츠 강국! 치과의사의 역할 어디까지?’를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6개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

먼저 조선대학교 치과전문대학원 김수관 교수가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중심으로 ‘아시안게임에 기여한 스포츠치의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고려대학교 류재준 교수가 ‘생활체육과 마우스가드의 역할’을 주제로 마우스가드의 보호 기능 및 운동능력 향상에 대해 강연한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한주 회장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실제 스포츠계 종사자가 직접 연자로 나선 강연들이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송형석 교수가 ‘태권도의 운동 원리와 인체 손상’을, 아이스하키 청소년 대표팀 이종훈 감독이 ‘아이스하키의 운동 특성과 인체 손상’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라, 실제 경기와 그에 따른 부상 및 손상 예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문 교수가 ‘마우스가드가 배드민턴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해 학회가 주목하고 있는 마우스가드의 실효성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스포츠팀 닥터로서 가져야할 필수 교양 ‘대표선수 관리와 도핑테스트에 위배되지 않는 약물 처방법’에 대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윤정원 연구원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학회 관계자는 “미래사회에서 운동 생활의 경향과 스포츠 팀닥터로서 치과의사가 해야 할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운동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회는 학회차원에서 스포츠팀 닥터에 관한 자격증 및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팀닥터 자격증 획득을 위한 포인트 10점과 팀닥터 자격증 획득 시 선수촌과 연계해 운동선수들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와 스포츠 팀닥터 소식지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등록비는 회원 3만원, 비회원 5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강동성심병원 박병기 원장(02-2152-106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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