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응답하라 쌍차 챌린지’가 시민사회 및 노동계를 넘어 정치권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의 참여도 잇따를 전망이다.

먼저 지난 20일에는 본지 대표이사이자 건치 전 공동대표인 전민용 원장(비산치과)이 한신대 임종대 교수의 지명을 받았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 원장은 “힘내라! 김정욱‧이창근, 응답하라! 쌍용자동차. 빠른 해결과 두 분의 귀가를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어 보였다.

아울러 전 원장은 ‘챌린지 바톤’을 넘겨받을 세 사람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김남준 변호사와 친환경급식 시민행동 김인봉 공동대표, 그리고 건치 정달현 공동대표를 지명했다.

한편, ‘응답하라 쌍차 챌린지’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의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을 응원하는 SNS 캠페인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지목된 대상은 ▲기금 1만원 기부 ▲인증샷 SNS 게재 ▲캠페인 참여 대상 3명 지명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